어느 날 갑자기 다음과 같은 오류를 마주했다.
처음보는 형태의 오류여서 정말 누군가가 해킹을 시도한 것일까 조금 걱정했다. 아마 깃허브 측에서 rsa ssh 호스트 키를 변경하여 생긴 오류같긴 한데, 이게 변경된지는 벌써 반 년도 넘어서 왜 이제와서 워닝을 띄우는 거지? 하는 의문이 들긴 했다. 해당 내용은 여기서 확인해볼 수 있다.
인터넷을 뒤져서 찾아낸 해결방법은 그다지 복잡하지 않다. 커맨드창에 다음의 명령어를 입력하면 된다.
$ssh-keygen -R github.com~/.ssh/known_hosts에 존재하는 github.com 호스트와 관련된 라인을 지워주는 역할을 한다.
이후에 다시 한 번 git pull을 시도하면 다음과 같은 물음이 뜬다.
두 번째 줄의 fingerprint가 다음 중 하나와 일치한다면 yes를 입력하면 된다
- RSA: SHA256:uNiVztksCsDhcc0u9e8BujQXVUpKZIDTMczCvj3tD2s
- DSA — Deprecated: SHA256:br9IjFspm1vxR3iA35FWE+4VTyz1hYVLIE2t1/CeyWQ
- ECDSA: SHA256:p2QAMXNIC1TJYWeIOttrVc98/R1BUFWu3/LiyKgUfQM
- Ed25519: SHA256:+DiY3wvvV6TuJJhbpZisF/zLDA0zPMSvHdkr4UvCOqU
참고했던 글들에서는 이 단계를 마치니 정상적으로 깃허브가 동작하였지만, 나의 경우에는 새로운 오류가 나왔다.
우선 앞서 시도했던 과정을 몇 번 더 반복해보고, 그래도 같은 오류가 나와서 다음의 과정을 거쳐 해결했다.
1. ~/.ssh 폴더에 id_rsa.pub이 있는지 확인한다
2. 만약 없다면 다음과 같이 입력해 키 파일을 생성해준다. 나는 이미 키가 존재해서 이 과정을 생략하였다. git@github.com 자리에 자신의 깃허브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.
ssh-keygen -t ed25519 -C "git@github.com"
3. id_rsa.pub의 내용을 복사한다.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나는 cat ~/.ssh/id_rsa.pub을 하여 나온 결과를 복사했다.
4. 깃허브에 해당 키를 등록한다.
Github > Settings > SSH and GPG keys > New SSH key를 하여 복사한 키를 붙여넣으면 된다.
여기까지 시도했는데도 알 수 없는 오류가 계속 뜬다면 git remote -v로 origin 주소가 올바른지 확인하고 현재 폴더 위치가 올바른지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.